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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에도 배우가 되고 싶은 천생배우 김영애

청춘에디터 2018. 4. 13. 07:30




4월9일은 배우 김영애가 하늘나라에 간지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마지막까지 연기를 하다가 간 고인은 정말 천생 배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다음생에도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였던 그녀가 이 세싱에 없다는게 굉장히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그녀의 연기를 보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무한도전이 끝났던것과 같은 느낌일수 도 있겠습니다.

나의 인생과 추억의 한편에 있었던 것이었기 때문이겠죠~~!


그녀의 생을 떠나게된것은 생전에 앓고 있었던 췌장암때문이었습니다.

췌장암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도 그녀에게 병마는 그녀의 연기열정을

떨쳐버릴수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아침프로그램에서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모습과

그녀의 배우친구들이 나와서 아들의식당에서 아들이 대접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녀를 기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정말 엄마가 연기열정은 대단했다고 회고했고

그녀의 동료들도 그녀를 생각하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MBC3기 공기 탤런트로 1971년 데뷔를 하였는데요

여태까지 총 200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를

만나면서 그녀의 완벽했던 연기를 펼쳤습니다.


형제의강, 모래시계, 황진이등 각종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었으며 영화에서도 애자와 변호인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녀의 연기변신은

굉장히 무궁무진하였습니다.


그녀와 같이 연기한 송강호도 굉장히 그녀의 연기열정에

대해서 존경의 표시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화 "애자"를 통해서 그녀의 연기가 참 좋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딸과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영화 애자는 웬지 지금의 김영애와

오버랩되어서인지 마음이 아픈 마음도 있는데요.


그녀는 2012년 췌장암투병중에도 그 사실을 숨긴채 해를품은달에서도

열연을 펼쳤고 영화 특별수사에서도 악역의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많이 야위어서 무슨 일이 있나 하기는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픈 상태에서 열연을 펼친거였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유작인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쳤는데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후배들의 독려를 받는 영상을 

보면 얼마나 그녀가 연기를 사랑하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끝나면서 건강이 약화되어 결국은2017년 4월9일

끝내 눈을 감게 되었는데 그녀의 나이는 불과 66세입니다.

요즘같은 경우는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수 있는 좋은나이이기에

안타까움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그녀은 예전에 황토팩으로 사업가로 승승장구를 달렸지만

이영돈 피디의 고발프로그램에서 황토의 성분을 두고

고발을 당하면서 그녀의 내리막을 겪었는데

이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국민엄마라는 칭호도 생길만큼 그녀는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변호인에서 억울한 죄명을 받은 대학생의 엄마로 나와서

혼절하는 연기를 펼칠때 정말 연기를 리얼하게 하는구나

느꼈을만큼 천생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던 배우 김영애


다음생에서도 꼭 배우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던 그녀

그녀의 연기가 다음생에도 이어지길 바라며


천생배우 고 김영애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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